오피방 키스방 점조직 인터넷 끼고 단속 우롱

그러나 키스방은 성교가 아니라 키스와 같은 가벼운 육체적 접촉과 연애관계에서의 친근감 같은 것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춘과 구분될 수 있다. 대딸방이 손을 통한 성기접촉을 제공한다면 키스방은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이러한 유사 성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키스방의 등장과 함께 협상되어야 할 핵심적인 문제로 떠오른 것은 매춘이나 대딸방과는 구분되는 키스방에서의 성서비스를 사회적으로 허용할 것인가이다. 지난해 처음 등장한 키스방은 다른 업소와 달리 입맞춤만 허용한다고 선전하며 곳곳에서 성업중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 유흥가 골목에는 명함 형태의 키스방 전단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근 주택가인 대학동(옛 신림9동 지역)의 한 건물 지하에도 전화 예약만 받는 키스방이 있어, 드나드는 남성들로 붐빈다.

 

면접 후 계약이 성사되면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키스방에서 일하고 있는 여종업원 A 씨는 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역 일대에 있는 키스방만 해도 셀 수 없다”며 “키스방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일부 키스방에서는 남성들이 초이스 하는 복장 차림으로 룸에서 고객을 맞기도 하고 일부 키스방은 하드코어 키스방을 표방, 보다 자극적인 옷차림과 몸짓으로 고객몰이에 힘쓰고 있다. 첫만남에서부터 첫 스킨십, 첫키스까지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키스방이 내 폰안에 들어온다는 것조차 새로운 화두가 아닐 수 없다. 업소 특정 번호를 누르고 네이트나 쇼 등의 휴대폰 버튼을 누르면 C 키스방의 매니저 프로필과 출근 현황 등을 서비스 한다.

 

[미니인터뷰] 2023년 계묘년(癸卯年) ‘나의 소망’ 프로골퍼 조해명[미니인터뷰] 2023년 계묘년(癸卯年) ‘나의 소망’ nature4 우용규 대... 하나의 성행위를 두고, 양측의 진술이 극명하게 갈린 현재 진행형인 사건의 결과가 주목된다. 형법 제297조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2021년 11월에 송치 받았으나 현재까지 수사 중이다.

 

하지만 최근 키스방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몸매 위주로 사진을 찍어 늘씬한 다리와 가슴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일부 업소는 얼굴까지 드러낸 여성 매니저의 사진을 당당하게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게재하기도 했다. 또 홈페이지에 등장하는 여성 매니저들의 경우 순수키스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입술만을 찍어 프로필을 공개했었다. 때문에 여성 매니저들은 이곳을 찾는 남성 가운데 ‘마물’을 원하는 남성이 있으면 ‘자플’을 권유한다. ‘자플’이란 여성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자위행위를 통해 사정하고 만족을 얻는 것을 뜻한다. 과거 초창기의 키스방은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곤 했다.

 

실제 이곳을 경험했다는 한 40대 중년 여인은 결혼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오르가슴의 황홀한 극치를 맛보아 죄책감을 느끼거나 후회가 조금도 없다고 말한다. 이 키스방은 각각 규모가 다른 10개의 방을 설치한 뒤 취객 등을 상대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 확인한 키스방 종업원 166명중 60명(36.1%)은 1991~1993년생(만18세∼20세)이고 마사지는 대부분이 26세 이상이었다. 단속결과에 따르면 전체 적발 업소의 종업원 358명 중 만 20세 이하는 67명으로 전체의 18.7%에 달했다. 5기본적으로 토지오염지하수오염의 주범이랄수있는 무분별한축사목장등허가를 엄격한심살거쳐결정해야할것...

 

업소들은 성행위는 허용치 않고 키스나 애무 등만 한다고 선전하지만 일부 업소에서는 공공연히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정설이다. 여가부의 한 관계자는 "관할 경찰들은 우리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갖고 있으므로 이들의 공조 하에 잠입수사와 같은 형식의 단속을 실시하면 실제로는 훨씬 많은 건수가 적발될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업소 전단지에 적힌 업소에 전화를 걸어 성매매나 유사 행위 제공여부를 확인 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 키스방의 경우 여성이 허락할 경우 여성의 도움을 받아 “자위도 가능하다”는 광고까지 하고 있다.

 

8개 정도의 2평 남짓한 방 중 하나의 방으로 안내됐다. 방안에는 화장지와 구강청결제, 물티슈가 있었고 두 개의 작은 배개가 놓여있는 긴 소파 앞에는 조그만 탁자가 있었다. KISSDAY라는 핑크색 간판으로 꾸며진 입구를 지나 짧은 계단을 올라가면 아무 표식도 없는 문에 초인종이 달려 있다. 암튼 팬티까지 다 내리고 만져보니 이미 축축하게 젖혀있고 이제는 박기만 하면 게임이 끝나는건데....

 

앞서 말했듯이 남성은 여성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을 만질 수 있지만 여성 매니저의 탈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여성 매니저가 남성의 성기에 손을 대는 일도 절대 없다. 기자가 키스방에서의 생활을 묻자 “영업시간은 오후 3~4시부터 다음날 아침 7~8시까지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매니저들은 되도록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나머지는 9~10시간 정도 일을 한다”고 말했다. (쉬기) 며칠 전에 휴일을 요청하면 쉴 수 있다”고 전했다. 키스방 등 성매매 신변종 업소 적발 건수가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입법적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필자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키스방 서비스에 주목하고자 한다. 키스방에 대한 분석은 성적 욕망이 경제, 법률, 도덕이 정해놓은 성 서비스의 경계를 어떻게 협상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유흥가 및 대학가 주변 어디든 키스방 전단지가 난무한다. 실제 키스방에 가는 상당수의 남성은 단지 여성과 키스만을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만남을 기점으로 인연을 만들고 싶어 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키스방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대개 단기 알바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고, 업소에서 만난 남성들을 외부에서까지 만나려는 의도는 별로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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